올해도 다시 한 번, 매년 가을 도쿄 메트로폴리탄 극장 갤러리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 교류전인 파라아트(ParaArt)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슬로건은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다(Sharing the splendor of art)”였습니다.
이 전시를 주최하는 파라아트(ParaArt)는 전 세계의 다양한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벽과 국경을 허물고, 예술 작품을 통해 만남과 공감,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바람 속에 이번 전시는 21개 나라와 지역에서 모인 약 230점의 회화, 조각, 서예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파라아트의 바램은, 이러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의 마음을 울리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음악과 마찬가지로 예술은 장벽을 허물고, 국경을 초월하며, 서로 다른 사람들 간의 만남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도 다시 한 번 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제가 직접 그린 유화 작품 ‘오후의 낮잠(Afternoon Nap)’으로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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